'화려해진' 쿠팡 메가뷰티쇼..성수동 130평 규모 팝업 오픈

[한국경제TV 지수희 기자]

쿠팡의 대표 뷰티행사인 '메가뷰티쇼'가 다음달 31일까지 한달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팝업매장을 열어 소비자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중소·중견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는다.

쿠팡의 메가뷰티쇼는 인기 뷰티 브랜드를 한데 모아 파격적인 할인 혜택으로 연 3회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행사로 지난 2021년 첫 개최 이후 쿠팡의 대표적인 뷰티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이니스프리 ▲AHC ▲센카 ▲에스트라 ▲닥터자르트 등 역대 가장 많은 1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이니스프리 자외선차단제, AHC아이크림, 센카 클렌징 폼 등이 있다. 최대 75%의 할인 혜택은 물론 '1+1 특가', '브랜드별 추가 쿠폰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메가뷰티쇼는 최초로 행사 최초로 '버추얼스토어'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리는 행사로 장소는 성수동 '쎈느'로 정해졌다.

쎈느는 총 2개층 134평 규모로, 디올, 바비브라운, 폴로랄프로렌 등 여러 뷰티ㆍ패션 브랜드 팝업스토어가 열린 곳이다.

쿠팡측은 이번 메가뷰티쇼가 중소·중견 기업에게 고객 접점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메가뷰티쇼 참여업체 15곳 중 13곳이 중소·중견 기업이다.

메가뷰티쇼에 참여하는 15개 브랜드는 버추얼스토어에 각각 부스를 마련해 대표 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쿠팡은 '중소기업 상담부스'를 마련해 메가뷰티쇼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쿠팡의 운영 노하우를 전달하고 브랜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버추얼스토어를 방문한 고객에게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와우회원 인증 고객에게는 커피를 무료 증정하며 매일 구매 선착순 1천명을 대상으로 13만원 상당의 뷰티박스도 증정한다. 버추얼스토어를 방문한 소비자는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쿠팡 앱에 접속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버추얼스토어 티켓은 오늘(31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사전예약 고객 5천명에게는 쿠팡 뷰티에서 직접 제작한 휴대용 보조가방을 증정한다. 사전 예약 티켓은 쿠팡 앱 내 행사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행사 페이지는 쿠팡 앱에서 '메가뷰티쇼'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뷰티 카테고리 우수 중소·중견 기업들의 상품을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서 선보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와 함께 차별화된 콘텐츠를 계속해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