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어 종합회사 한케이, 김준환 대표 선임

정대균 2023. 7. 3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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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골프 회원권 및 해외 투어 종합회사 한케이골프가 김준환(51) 대표를 선임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13년 골프존 CFO로 부임한 이후 골프존의 사업확장과 발전을 일궈낸 인물로 현재 골프존 계열사의 안정적인 그룹 체제를 정착시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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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케이골프 신임 대표에 선임된 김준환대표. 한케이골프

해외 골프 회원권 및 해외 투어 종합회사 한케이골프가 김준환(51) 대표를 선임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13년 골프존 CFO로 부임한 이후 골프존의 사업확장과 발전을 일궈낸 인물로 현재 골프존 계열사의 안정적인 그룹 체제를 정착시킨 인물이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골프존 최고운영책임자(COO), 골프존카운티 대표이사, 골프존뉴딘홀딩스 대표이사를 거쳐 골프존뉴딘홀딩스가 인수한 리드베터 골프 아카데미에서 2022년까지 골프존뉴딘그룹의 해외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아 추진해왔다.

김준환 대표는 “고객 지향적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향후 사업 성장에 필요한 두 개의 큰 축으로 보고 있다”면서 “압도적인 1위 사업자로서 해외 회원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이 요구되는 골프여행 분야를 제로에서부터 철저히 이용자 관점에서 새롭게 디자인한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연간 약 2만건씩 쌓이는 한케이골프 회원들의 골프여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회원들의 고객경험을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또 매년 200만명 이상 해외로 나가지만 대부분 영세하고 파편화 되어 있는 해외골프 여행 시장에 오프라인 서비스 및 OTA(온라인 여행사: online travel agency)의 장점을 결합한 플랫폼 비지니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몇 군데 VC 및 관련 대형 플랫폼 업체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케이골프는 2006년 설립 후, 당시 세계 최대 333홀 중국남산국제골프그룹의 한국 독점 판매를 시작으로 현재 베트남 빈펄 골프장, 중국 미션힐스(하이난)를 포함, 아시아 6개 국 총 13개 골프장 회원권을 한국에서 독점 판매하고 있다.

회원수는 총 4만명 이상이다. 작년부터는 골프장 매입(일본 치구사)과 운영, 장기마스터 리스 등 수익률 높은 사업모델을 추가하고 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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