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항생제 사용 신중하게…검역본부, 홍보·교육자료 개발

맹찬호 2023. 7. 31.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반려동물에게 항생제를 신중하게 사용하도록 한국형 처방 지침과 홍보·교육 자료 9종을 제작해 전국 동물병원 2000곳에 배포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인식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동물병원 종사자, 반려동물 보호자 주요 관심 사항에 대한 홍보자료 5종과 수의사의 신중한 항생제 처방에 도움이 될 항생제 및 항생제 내성에 대한 교육 책자와 강의 동영상도 제작·배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 고양이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 발간
반려동물 항생제 사용 지침(가이드라인) 포스터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반려동물에게 항생제를 신중하게 사용하도록 한국형 처방 지침과 홍보·교육 자료 9종을 제작해 전국 동물병원 2000곳에 배포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지난해 11월 ‘처방 대상 동물용 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 시행으로 모든 동물용 항생제를 수의사가 처방하게 했다.

이에 병원균에 대한 항생제 효능과 공중보건학적 중요도, 외국 사례, 국제 지침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수의사가 잘 알 수 있도록 국내 맞춤형 ‘개, 고양이 항생제 처방 지침’(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또 인식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동물병원 종사자, 반려동물 보호자 주요 관심 사항에 대한 홍보자료 5종과 수의사의 신중한 항생제 처방에 도움이 될 항생제 및 항생제 내성에 대한 교육 책자와 강의 동영상도 제작·배포했다.

이번에 제작한 지침, 홍보·교육자료는 검역본부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시했다.

윤순식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이번 홍보·교육자료는 반려동물에게 항생제를 신중하게 사용하고 반려동물·사람·환경 원헬스 차원에서 상생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