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 아니다” 쿨루셉스키가 뽑은 최고 스피드, 이탈리아 20세 윙백

김희웅 2023. 7. 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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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데스트니 우도지(오른쪽)가 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다.(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최고 준족은 손흥민(31)이 아니었다. 데얀 쿨루셉스키(23)는 이탈리아 출신의 윙백 데스티니 우도지(20)를 꼽았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30일(한국시간) “쿨루셉스키가 토트넘 선수단 내에서 가장 빠른 선수를 꼽았다”며 “손흥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매체가 손흥민이 아니라고 콕 집은 것은 그만큼 많은 이들이 손흥민을 토트넘 내 가장 빠른 선수라고 알고 있기 때문이다.

쿨루셉스키의 선택은 우도지다. 그는 토트넘에서 100m를 누가 가장 빠르게 달리느냐는 물음에 “우도지라고 말하고 싶다. 그가 장기적으로 뛸 수 있는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결국) 나와 그가 맨 앞에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사진=게티이미지)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를 거친 우도지.(사진=게티이미지)
우도지는 공격 본능이 돋보이는 윙백이다.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가 장점이다. 1m86cm의 좋은 신체조건을 앞세워 공격을 가담하는 데 능하다. 운동 능력이 돋보이는 수비수이며 필요시에는 득점까지 터뜨리는 능력이 있다.

지난해 토트넘과 계약한 우도지는 곧장 원소속팀인 우디네세 칼초로 임대됐다. 2022~23시즌 우디네세 소속으로 이탈리아 세리에 A 33경기에 나선 그는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그 전 시즌에도 5골 4도움을 올렸을 정도로 공격포인트 양산 능력이 빼어나다. 

우도지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복귀했다. 새 시즌 우도지의 스피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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