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경쟁자? 조력자? PSG, 바르셀로나 윙어 뎀벨레 영입 급하게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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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이 바르셀로나 공격수 우스망 뎀벨레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31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지난 토요일 PSG가 이적 허용 조항(바이아웃) 지불 의사가 있다며 뎀벨레 측과 협상하겠다는 공식 서한을 바르셀로나로 보냈다"며 "바르셀로나는 뎀벨레가 떠날 거라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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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바르셀로나 공격수 우스망 뎀벨레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31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지난 토요일 PSG가 이적 허용 조항(바이아웃) 지불 의사가 있다며 뎀벨레 측과 협상하겠다는 공식 서한을 바르셀로나로 보냈다"며 "바르셀로나는 뎀벨레가 떠날 거라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깜짝 놀랄 만한 이적설이다. 뎀벨레는 작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만료 이후 이적 가능성을 물색했으나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마땅치 않기도 했고 차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이 잔류를 원했다. 조건은 계약 기간 2년, 그리고 2023년 7월 말까지는 5,000만 유로(약 703억 원), 이후에는 1억 유로(약 1,406억 원)로 상승하는 바이아웃이 포함된 계약이었다.
다시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올여름, 바르셀로나는 또 한번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시간이 오래 걸릴 거라 예상했지만 뎀벨레 측이 바이아웃 발동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귀띔하면서 여유 있게 협상을 진행 중이었는데, 바이아웃이 급상승하기 전 PSG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뎀벨레 측도 PSG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고, 이미 구두로 5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5,000만 유로 바이아웃을 통한 이적이 성사될 경우, 바르셀로나는 대체자를 구하기도 만만치 않다. 재정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얻을 수 있는 이적료 수익은 2,500만 유로(약 351억 원)에 불과하다. 계약 조건 상 나머지 2,500만 유로는 선수 측이 가져간다.
뎀벨레가 PSG에 합류한다면 이강인의 경쟁자 겸 조력자가 될 전망이다. 뎀벨레의 포지션은 윙어다. 특히 오른쪽 윙어 자리에 조금 더 자주 서는 편이다. 포지션 면에선 이강인가 겹치는 면이 있으나 세부적인 스타일에는 차이가 있다. 이강인은 기술적인 반면 뎀벨레는 세밀함보다는 속도, 드리블에 강점이 있다.
뎀벨레가 앞서 이적설이 제기됐던 베르나르두 실바 대신 영입되는 거라면 오히려 이강인에겐 희소식일 수 있다. 실바는 중앙과 측면을 두루 소화해 이강인과 포지션이 완벽하게 겹치는 선수였다. 뎀벨레는 측면에 특화돼 있어 중앙에도 배치될 수 있는 이강인과 직접적으로 출전 시간을 나눠가질 선수는 아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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