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아이폰 퍼포먼스' 엇갈린 시선…"광고 불편"vs"신선해" [엑's 이슈]

김예나 기자 2023. 7. 3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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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NewJeans)가 신곡 'ETA' 음악 방송 무대 도중 아이폰을 들고 퍼포먼스를 펼쳐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 3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ETA' 무대를 꾸몄다.

신곡 'ETA'는 빠르고 신나는 비트 위 역동적이면서 힙한 스타일의 무대 퍼포먼스가 특징.

이번 무대 역시 특유의 자유분방하고 트렌디한 분위기가 묻어나는 뉴진스만의 매력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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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신곡 'ETA' 음악 방송 무대 도중 아이폰을 들고 퍼포먼스를 펼쳐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 3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ETA' 무대를 꾸몄다. 

신곡 'ETA'는 빠르고 신나는 비트 위 역동적이면서 힙한 스타일의 무대 퍼포먼스가 특징. 무엇보다 이번 곡은 애플과의 협업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 모든 촬영을 아이폰으로 진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아이폰 광고로도 온에어되면서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하기도 했다. 

이번 무대 역시 특유의 자유분방하고 트렌디한 분위기가 묻어나는 뉴진스만의 매력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하지만 뜻밖의 이슈가 발생했다. 뮤직비디오에서 휴대폰을 들고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이 무대 위에서 약 20초 동안 그대로 재현된 것.

하니가 제일 먼저 카메라를 들고 셀카 모드로 촬영하더니 해린을 찍고, 민지가 휴대폰을 건네 받고는 혜인과 다니엘을 촬영했다. 그리고는 마지막에 셀카 모드로 모든 멤버들이 화면에 들어와 엔딩 포즈를 취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음악 방송에서 처음 시도하는 휴대폰 퍼포먼스에 대중의 반응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우선 뉴진스만의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뮤직비디오를 따라하는 것뿐" "독특하고 틀을 깬 발상" "신선하고 재밌다" 등으로 재밌다는 반응.

반면 "대놓고 광고를 하네" "광고보는 느낌" "음악 방송을 광고로 이용할 수 있나" 등 간접 광고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드러내는 부정적 반응도 보인다. 

한편 뉴진스는 'ETA'를 비롯해 '슈퍼 샤이(Super Shy)' '쿨 위드 유(Cool With You)' 등 트리플 타이틀곡이 담긴 새 EP 앨범 '겟 업(Get Up)'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스브스케이팝 X INKIGAYO 유튜브 채널, 어도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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