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 ‘부진’…작년동기比 3.8%↓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반기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약 4% 감소했다.
3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1∼6월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약 59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8% 감소했다.
특히 올해 1분기(1∼3월)의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2.8% 감소했으나 상반기 수출액 감소 폭은 이보다 더 커졌다.
부문별로 보면 상반기 수산물 수출액은 15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0.3%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약 4% 감소했다.
3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1∼6월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약 59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8%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60억달러를 넘었지만 올해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올해 1분기(1∼3월)의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2.8% 감소했으나 상반기 수출액 감소 폭은 이보다 더 커졌다.
부문별로 보면 상반기 수산물 수출액은 15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0.3% 감소했다. 명태 수출액은 80.0% 감소했고 참치 수출액도 22.6% 줄었다.
다만 굴과 김 수출액은 각각 24.9%, 10.4% 늘었다.
가공식품 수출액은 37억1000만달러로 1.1% 감소했다. 낙농품 수출액이 13.2% 줄었으나 면류와 음료 수출액이 각각 13.2%, 6.7% 증가했다. 신선식품 수출액은 7억2000만달러로 3.0% 감소했다.
수출국별로 보면 유럽연합(EU) 및 영국에 대한 수출액이 3억6000만달러로 16.4% 감소했다.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8억5000만달러로 8.2% 줄었다. 일본으로의 수출액은 3.2% 감소했다. 식초, 과자류, 만두 등 주요 가공식품 수출 부진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중화권의 경우 수산물 수출 부진의 영향으로 수출액이 2.0% 감소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빗속의 이재명 “펄펄하게 살아서 인사…결코 죽지 않아”
- 동덕여대 시위, 피해금액 최대 54억원…총동문회 “우려와 개탄”
- 선율에 실려 온 추억…넥슨, 30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공연 [지스타]
- 기름값 5주 연속 상승세…월말 되야 떨어진다
- 한미일 정상, ‘3국 협력 사무국’ 출범 결정…“인태 지역 평화 위해 필수”
- 초기치료 중요한 혈액암…“신약 급여 절실”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베스트셀링 SUV 볼보 XC60...“인간중심 볼보 철학 집합” [시승기]
- 두 이닝 9득점 폭발…‘대역전승’ 한국, 놀라웠던 타선 응집력
- 진통 끝 배달 수수료 인하…‘조삼모사’ 합의 진통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