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만원 들여 개로 변신한 일본 남성..."평생 꿈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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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본 남성이 약 1만 4,000달러(약 1천 800만 원)를 들여 개로 변신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2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유튜브에서 '토코(Toco)'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일본 남성은 '동물이 되고 싶다'라는 평생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맞춤형 강아지 코스튬을 약 1만 4,000달러(약 1천 800만 원)에 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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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한 일본 남성이 약 1만 4,000달러(약 1천 800만 원)를 들여 개로 변신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2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유튜브에서 '토코(Toco)'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일본 남성은 '동물이 되고 싶다'라는 평생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맞춤형 강아지 코스튬을 약 1만 4,000달러(약 1천 800만 원)에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약 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토코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평생소원은 동물로 살아보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린 시절 대부분의 친구들은 영웅이나 마법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나는 늘 동물이 되어보고 싶었다"면서 "초등학교 졸업장에 '강아지가 되어 산책해보고 싶다'라고 쓴 것이 아직도 기억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릴 적 꿈을 이루기 위해 약 1만 4,000달러(약 1천 800만 원)를 들여 코스튬 제작업체 제펫(Zeppet)에 의상을 의뢰했다"면서 "40일 만에 내가 원하던 보더 콜리 의상을 받아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토코는 자신의 특이한 취미와 관련해 주변인들의 시선이 어느 정도는 신경쓰인다고 밝혔다.
그는 "주변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친구들에게도 거의 얘기하지 않는다"면서 "마지막으로 친구와 가족들에게 강아지 코스튬에 대해 얘기했을 때 모두 놀라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지만 이름, 나이, 거주지 등은 밝히지 않은 상태라며, 특히 회사 동료들이 자신의 취미 생활을 몰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토코의 유튜브에서 강아지 코스튬으로 산책하는 영상의 조회수는 약 340만 회로 시청자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뉴욕포스트)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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