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운용 “부동산 성장섹터에 라이프사이언스·임대주택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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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은 31일 부동산 금융업계에 새로운 성장 분야로 라이프 사이언스(Life Science)와 임대주택(Rental Housing)을 꼽았다.
이지스자산운용 투자전략실은 지난 28일 '라이프 사이언스 및 임대주택 추진 방향성'이라는 전략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라이프 사이언스 시장의 규모를 2025년까지 12조5000만 달러(한화 약 1경590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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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은 31일 부동산 금융업계에 새로운 성장 분야로 라이프 사이언스(Life Science)와 임대주택(Rental Housing)을 꼽았다.
이지스자산운용 투자전략실은 지난 28일 ‘라이프 사이언스 및 임대주택 추진 방향성’이라는 전략보고서를 발간했다.
라이프 사이언스 산업은 바이오(Bio)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및 서비스 등 고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산업을 뜻한다. 라이프 사이언스 부동산은 이 같은 산업에 활용되는 연구시설과 오피스 등이다. 주로 제약·바이오테크·의료기기와 최근 부상하는 메디테크(Meditech) 관련 업체와 연구기관 등이 사용한다.
보고서는 글로벌 라이프 사이언스 시장의 규모를 2025년까지 12조5000만 달러(한화 약 1경590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성장 배경은 ▲선진국 중심의 고령화 심화에 따른 의료 관련 지출 증대 ▲사스·메르스·코로나 등 신종 감염병의 글로벌 확산 경험에 따른 안전·환경 민감도 강화 ▲GDP 및 1인당 실질 소득 증가로 인한 웰빙(Well-being) 및 웰에이징(Well-aging) 관심 증대 ▲산업 간 연계에 따른 바이오 산업 범위의 확장 등이다.
특히, 아시아의 성장 잠재성이 큰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 3월 기준으로 연간 2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라이프 사이언스 기업의 본사는 유럽 권역(EMEA) 47%, 아시아·태평양 권역(APAC) 36%, 미주 권역(AMER) 18% 비중으로 위치해 있다.
이 같은 아시아·태평양 권역의 본사 규모에 비해 라이프사이언스 부동산 섹터에 투자한 펀드 규모는 겨우 8%에 불과했다.
또한 라이프 사이언스 산업은 지식 교류와 협업이 활발하게 발생하는 클러스터형 공간 수요가 높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사적 임대주택 시장의 다양한 위험 요인과 주거 이용 패턴, 수급 등의 변화로 인해 기업형 임대주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임대 가구 수는 820만호다. 이 중 사적 임대가 60%(490만 호)이며, 기업형 임대는 6%(50만 호)에 불과하다.
사적 임대주택 시장은 개인 소유주 중심으로 임대차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을 뜻한다. 이 경우 집주인의 변경 및 실거주, 계약갱신청구권 만료 등 사유로 인한 계약 갱신 불안정성이 존재한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고금리·긴축 등 부동산 경기에 비우호적인 환경이지만 중장기 관점에서 새로 성장하는 섹터에 대한 연구와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산업과 문화의 변화에 앞서가는 분석으로 경쟁력 있는 투자 상품과 함께 사회적으로 이용가치가 높은 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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