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7인의 탈출’ 합류…이유비 동생 역

배우 이유진이 ‘7인의 탈출’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31일 A2Z엔터테인먼트는 이유진이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A2Z엔터테인먼트

‘7인의 탈출’은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PD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인이 엄청난 사건을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A2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유진은 극 중 교내 스타이자 아이돌 지망생 한모네(이유비 분) 동생 한청수를 연기한다. 한청수는 누나인 한모네의 유명세를 이용해 살아가려는 캐릭터로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적인 면모를 가졌다. 이유진은 이번 작품에서 ‘스카이캐슬’ 등 아역 시절 보여줬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독한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A2Z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7인의 탈출’을 통해 성인 배우로 도약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유진은 2018년 방송된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로 데뷔한 올해 6년 차 배우다.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영화 ‘국제수사’, tvN 드라마 ‘멜랑꼴리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