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트릭스-필립스코리아, AI 통한 중환자 관리 솔루션 구축 협력

이춘희 2023. 7. 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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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와 필립스코리아는 '의료 AI를 활용한 스마트 중환자 관리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의료 AI를 활용한 스마트 중환자 관리 공동 마케팅 및 세일즈 ▲한국형 스마트 중환자 관리 솔루션 개발 및 구축 ▲국내외 의료기관으로의 확대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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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와 필립스코리아는 ‘의료 AI를 활용한 스마트 중환자 관리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재인 필립스코리아 대표(왼쪽)와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가 지난 26일 서울 중구 필립스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AI를 활용한 스마트 중환자 관리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에이아이트릭스]

지난 26일 서울 중구 필립스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에이아이트릭스에서는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 안병은 의료 AI 총괄본부장, 조훈 영업마케팅 본부장이, 필립스코리아에서는 박재인 대표, 김경환 헬스시스템즈 사업부 솔루션 본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의료 AI를 활용한 스마트 중환자 관리 공동 마케팅 및 세일즈 ▲한국형 스마트 중환자 관리 솔루션 개발 및 구축 ▲국내외 의료기관으로의 확대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스마트 중환자 관리 솔루션은 환자의 수십 가지 생체 신호 데이터를 지속 측정해 상태가 급격히 변할 수 있는 응급환자나 중환자의 선제적 관리에 기여한다. 모니터링으로 환자 개개인의 생체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환자 상태 악화를 조기에 예측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중환자실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곳인 만큼 이 같은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다. 양사는 임상적 의사 결정 지원 시스템(CDSS) 솔루션 개발 및 구축을 통해 중환자실 내 의료진의 업무 흐름(워크플로)을 개선해 의료진의 빠르고 정확한 대응을 돕고, 환자들의 생존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의료 AI 분야는 의료진이 질환의 진단과 치료 결정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혁신적인 기술로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고, 특히 중환자실 내 환자의 상태 악화 위험 요인을 예측해 의료진이 상황에 대응할 준비를 도와주는 AI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임상 현장 내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높았다”며 “에이아이트릭스의 우수한 인공지능 기술력과 헬스 테크놀로지를 선도하는 필립스의 뛰어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 시너지 효과를 내 중환자 관리에서 의료 현장에서 의료진과 환자들 모두에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인 필립스코리아 대표도 “의료 AI 분야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에이아이트릭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병원을 더욱 활성화하는 건강한 에코시스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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