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케이골프 신임 대표에 골프존 출신 김준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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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골프 회원권과 골프 여행을 전개하는 한케이골프는 김준환 전 골프존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골프존 COO를 맡았고 이후 골프존 카운티 대표, 골프존 뉴딘홀딩스 대표를 거쳐 골프존 뉴딘홀딩스가 인수한 리드베터 골프 아카데미에서 지난해까지 골프존 뉴딘그룹의 해외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일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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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카운티·골프존 뉴딘홀딩스 대표 등 역임
해외 골프 회원권과 골프 여행을 전개하는 한케이골프는 김준환 전 골프존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13년 골프존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부임해 현재 골프존 계열사의 안정적인 그룹 체제를 정착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골프존 COO를 맡았고 이후 골프존 카운티 대표, 골프존 뉴딘홀딩스 대표를 거쳐 골프존 뉴딘홀딩스가 인수한 리드베터 골프 아카데미에서 지난해까지 골프존 뉴딘그룹의 해외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일을 추진했다.
김 대표는 "고객의 이용자 경험 만족도 극대화와 그 자체가 경쟁력이 되는 수준의 고객 지향적 디지털플랫폼 구축을 향후 사업 성장에 필요한 두 개의 큰 축으로 보고 있다"면서 "해외회원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이 요구되는 골프여행 분야를 이용자 관점에서 새롭게 디자인한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연간 약 2만건씩 쌓이는 한케이골프 회원들의 골프 여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을 업그레이드하고, 영세하고 파편화된 해외 골프 여행 시장에 오프라인 서비스와 온라인여행사(OTA)의 장점을 결합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한케이골프는 2006년 설립 이후 세계 최대 333홀 중국남산국제골프그룹의 한국 독점 판매를 시작으로 현재 베트남 빈펄 골프장, 중국 미션힐스(하이난)를 포함해 아시아 6개국, 총 13개의 골프장 회원권을 국내에 독점 판매하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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