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120년 전통 伊 '네스토레 보스코' 와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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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이 이탈리아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 대표 와인인 '네스토레 보스코' 와이너리의 대표 와인 5종을 국내 독점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그해 네스토레 보스코 와인은 미국으로 첫 수출을 시작했으며 모두가 인정하는 최초로 수출된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 와인으로 기록됐다.
네스토레 보스코 와인 중 '판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 와인은 특이하게 레이블에 반인반수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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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이 이탈리아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 대표 와인인 ‘네스토레 보스코’ 와이너리의 대표 와인 5종을 국내 독점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네스토레 보스코 와이너리는 1897년 지오바니 보스코에 의해 설립된 이후 5세대에 걸쳐 120년째 가족 경영을 통해 이탈리아 아브루쪼 지역 와인의 성장을 선도한 대표 브랜드다. 아브루쪼 지역에서 생산되는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 와인은 저렴한 가격에 높은 품질로 유명한 가성비 와인의 대명사라 할 수 있다.
와이너리가 위치한 노차노(Nocciano)지역은 현재 유네스코 세계 지질 공원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바다의 서늘한 바람이 풍겨오는 언덕에 위치 하고 있어 독특한 떼루아가 인상적이다. 1968년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 와인이 이탈리아 와인 등급 체계인 DOC로 승급됐다. 그해 네스토레 보스코 와인은 미국으로 첫 수출을 시작했으며 모두가 인정하는 최초로 수출된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 와인으로 기록됐다. 현재도 미국, 독일, 일본 등 60여 개국에 생산량의 85%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네스토레 보스코 와인 중 ‘판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 와인은 특이하게 레이블에 반인반수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이탈리아 유명화가 피에르토 카스셀라의 작품으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 만들어진 와인이라는 의미로 자연의 신과 인간의 얼굴을 조합해 그렸다.
이번에 국내에 소개되는 네스토레 보스코 와인은 레드 와인 2종과 화이트 와인 3종 등 총 5종이다. 레드 와인은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의 프리미엄과 일반급으로 구분된다. 화이트 와인은 토착품종인 페코리노, 모스카토 그리고 국제품종인 샤르도네로 만든 3종의 와인으로 풍부한 꽃향기와 복숭아 풍미가 매력적인 와인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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