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2차전지株 반등은 데드 캣 바운스…후폭풍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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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1일 2차전지 관련주의 급락 후 반등에 대해 '데드 캣 바운스(Dead Cat Bounce)'일 가능성이 높다며 과도한 쏠림현상의 후폭풍을 경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대신증권은 2차전지 쏠림현상으로 인한 후폭풍은 비중확대 기회라며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반도체 ▲자동차 ▲조선 ▲소프트웨어 ▲운송 업종의 비중확대 전략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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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1일 2차전지 관련주의 급락 후 반등에 대해 ‘데드 캣 바운스(Dead Cat Bounce)’일 가능성이 높다며 과도한 쏠림현상의 후폭풍을 경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데드 캣 바운스’는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다가 잠깐 반등하는 상황을 비유할 때 쓰이는 말로 미국 월가(Wall Street)의 증시 격언에서 유래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당분간 2차전지 소재주와 나머지 업종·종목 간의 엇갈린 등락, 외국인과 개인 간의 수급공방이 좀 더 이어질 수 있다”며 “주요한 변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수급 주도권을 가져오는지 여부”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2차전지 쏠림현상으로 인한 후폭풍은 비중확대 기회라며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반도체 ▲자동차 ▲조선 ▲소프트웨어 ▲운송 업종의 비중확대 전략을 제안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 3월부터 6월까지 변함없는 매매패턴을 보여줬다”며 “2차전지로 쏠림현상이 극심해질수록 외국인 투자자들은 2차전지 소재주 매도, 기존 매수업종 매수를 강화해나갔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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