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모임 만들 때도 당근하세요"

김철현 2023. 7. 3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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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은 동네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연결하는 '모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당근마켓은 모임에 참여하는 이웃들과 모임을 직접 개설해 운영하는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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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지역 기반 '모임' 신규 서비스 오픈

당근마켓은 동네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연결하는 '모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경기·인천 지역을 시작으로 운영 지역을 점차 넓혀 연내 전국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동네생활 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임 서비스는 다양한 주제별로 동네 이웃들과 자유롭게 모이고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 오프라인 활동부터 같은 아파트 주민 간 정보 공유 모임 등 다양한 교류가 가능하다. 당근마켓은 모임에 참여하는 이웃들과 모임을 직접 개설해 운영하는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들도 제공한다.

모임 서비스는 서울시 강남구 지역을 중심으로 테스트를 거쳤다. 시범 운영 기간, 오픈 4주 만에 약 400개의 모임이 생겨나고 3000여 명의 이웃이 가입하는 등 높은 수요가 확인됐다.

진겸 당근마켓 그룹플랫폼팀장은 "당근마켓이 지역 기반 서비스인 만큼 내 주변의 수많은 이웃에게 모임을 손쉽게 홍보하고, 멤버를 모을 수 있는 점이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당근 모임 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이웃들과 만나 공감대를 나누고 즐거운 경험을 함께하는 새로운 지역 모임 문화가 자리 잡을 것"이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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