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지스, 3M오픈서 생애 첫승…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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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호지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오픈(총상금 78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호지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4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3개를 범했으나 이글 2개와 버디 3개를 잡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호지스는 공동 2위 그룹을 무려 7타 차이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PGA투어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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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에서 플레이오프 진출 도전
리 호지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오픈(총상금 78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호지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4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3개를 범했으나 이글 2개와 버디 3개를 잡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호지스는 공동 2위 그룹을 무려 7타 차이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PGA투어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140만4000 달러(약 17억9000만원)다.
이로써 호지스는 2022-2023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74위였던 호지스는 이번 우승으로 33위로 끌어 올렸다. 플레이오프는 다음주 윈덤 챔피언십 결과까지 반영해 페덱스컵 순위 70위 이내에 들어야 출전할 수 있다.
호지스는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줄곧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생애 첫 우승을 자축했다. 3라운드까지 2위에 5타를 앞섰고, 최종 라운드에서는 격차를 더 벌렸다.
이번 대회 공동 5위를 한 키스 미첼(미국)도 페덱스컵 순위를 66위에서 57위로 끌어 올렸다. 공동 7위 샘 라이더(미국) 역시 69위에서 62위가 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은 공동 27위(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에 그쳤다. 페덱스컵 순위 82위에서 78위로 상승한 김성현은 다음 주 윈덤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이 판가름난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70위였던 이경훈은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하면서 73위로 밀렸다. 이경훈도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하게 됐다.
2022-2023시즌 PGA 투어는 다음 주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정규 시즌을 마치고, 8월 10일부터 3주간 플레이오프 대회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BMW 챔피언십, 투어 챔피언십을 차례로 진행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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