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3Q 실적 개선되나 중장기 정체 예상…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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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1일 에쓰오일(S-Oil)에 대해 3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지만, 2024~2025년 실적은 다소 정체될 것이라며 '트레이딩 관점에서의 매매전략이 유효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역내 정기보수, 낮은 미국의 휘발유 재고, 드라이빙 시즌 등을 맞아 3분기 정제마진이 지지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4780억원 추정)은 단기 실적 개선폭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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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1일 에쓰오일(S-Oil)에 대해 3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지만, 2024~2025년 실적은 다소 정체될 것이라며 '트레이딩 관점에서의 매매전략이 유효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중립(Marketperform)'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역내 정기보수, 낮은 미국의 휘발유 재고, 드라이빙 시즌 등을 맞아 3분기 정제마진이 지지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4780억원 추정)은 단기 실적 개선폭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현재 생산 비중이 높은 제품군 중 하나인 Fuel Oil 마진이 1분기 대비 개선되는 중이고, 지난 달 원재료 대비 합성수지 마진도 대체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OPEC 플러스(OPEC+) 추가 감산 여부에 따른 유가 상승 시 단기 투자 매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중장기 전망은 부정적이다. 신 연구원은 "전기차(EV) 침투율 증가속에 수송연료로서 정유제품 수요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2024~2025년 글로벌 정제설비의 수요 대비 초과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 규모는 일평균 약 170만배럴~2백만배럴 수준으로 샤힌 프로젝트 진행에 따른 대규모 CAPEX의 약 70%를 내부 자금으로 충당할 계획을 가진 에쓰오일의 배당 여력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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