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F&F, 中 견조하지만 마케팅 비용 증가…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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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F&F에 대해 중국에서의 성장이 견조할 것이라고 31일 분석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보다 내수가 부진했고, 중국은 견조했다"며 "중국 MLB 매장수는 정규 매장 기준 전분기 대비 88개 증가했고, 팝업매장 포함한 총 매장수는 983개로 현 추세라면 연초 목표 1100개 매장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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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F&F에 대해 중국에서의 성장이 견조할 것이라고 31일 분석했다. 다만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 추정치를 소폭 하향하면서 목표가도 22만원에서 18만원으로 내렸다.
F&F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055억원, 영업이익 11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16% 증가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보다 내수가 부진했고, 중국은 견조했다"며 "중국 MLB 매장수는 정규 매장 기준 전분기 대비 88개 증가했고, 팝업매장 포함한 총 매장수는 983개로 현 추세라면 연초 목표 1100개 매장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3분기도 내수는 부진하겠으나 중국의 성장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중국에서는 MLB와 MLB키즈 중심의 출점 속도가 전분기 대비 빨라졌다"며 "듀베티카와 수프라 브랜드의 중국 수출 매출 인식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듀베티카와 수프라의 하반기 중국 점포 계획은 각각 23개, 25개로 약 50여개 신규 출점이 대기하고 있다"며 "두 브랜드의 중국 신규 매출이 올해만 대략 60억~90억원 이내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2024
년에 본격적으로 관련 매출 기여가 커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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