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v아틀레티코] 쇠윈쥐가 직접 밝힌 '본인 피셜' 발음법 "소윤주"

조효종 기자 2023. 7. 3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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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라르 쇠윈쥐가 자신의 이름을 '찰라르 소윤주'로 소개했다.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른 아틀레티코가 맨체스터시티에 2-1 승리를 거뒀다.

앞서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2-3)도 치렀던 아틀레티코는 1승 1패로 한국 투어 일정을 마무리했다.

쇠윈쥐는 아틀레티코에 합류하기 전 레스터시티에서 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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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라르 소윤주(아틀레티코마드리드). 쿠팡플레이 제공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찰라르 쇠윈쥐가 자신의 이름을 '찰라르 소윤주'로 소개했다.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른 아틀레티코가 맨체스터시티에 2-1 승리를 거뒀다. 후반 멤피스 더파이, 야닉 카라스코가 먼저 연속골을 터뜨렸고, 맨시티 센터백 후벵 디아스가 한 골을 만회했다. 앞서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2-3)도 치렀던 아틀레티코는 1승 1패로 한국 투어 일정을 마무리했다.


아틀레티코는 올여름 현재까지 4명을 외부에서 영입했다. 그중 한 명인 쇠윈쥐는 한국 투어 2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팀K리그와의 경기에선 후반에 교체 투입됐고, 맨시티전에선 마리오 에르모소, 악셀 비첼과 선발 스리백을 구성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쇠윈쥐의 적응 과정을 만족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두 경기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적으로 강인하고, 속도감, 빌드업 능력이 좋은 선수다. 잘 적응하고 있다. 우리 수비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표현했다.


찰라르 소윤주(아틀레티코마드리드). 아틀레티코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쇠윈쥐는 "한국 팬들의 호응이 굉장히 좋았다. 열정을 느낄 수 있어서 기뻤다"고 한국 투어 소감을 전했다.


쇠윈쥐는 아틀레티코에 합류하기 전 레스터시티에서 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누볐다. 당시 손흥민(토트넘홋스퍼), 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과 같은 한국 공격수들을 상대한 바 있다. 쇠윈쥐는 "한국 선수들의 실력이 굉장히 좋다"며 "특히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를 가장 많이 상대해 봤다. 굉장히 좋은 선수고, 인간적으로도 좋다. 만날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고 한국 선수들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한편, 튀르키예 출신인 쇠윈쥐는 처음 국제 무대에 등장했을 때부터 굉장히 이름을 발음하기 어려운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쇠윈쥐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자신의 이름을 어떻게 부르면 되는지 직접 소개했다. 쇠윈쥐의 발음은 "소윤주"에 가까웠다.


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아틀레티코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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