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은 지금]법무법인 피터앤김, ‘국제중재’ 월드클래스… 국제소송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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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의 6조원대 투자자-국가 간 분쟁(ISD) 사건과 엘리엇 투자자중재(ISDS) 판정 취소소송에서 우리 정부를 대리해 재판을 이끈 법무법인 '피터앤김'이 주목을 받고 있다.
피터앤김은 스위스, 대한민국, 싱가포르, 호주에 사무실을 둔 국제중재 및 국제소송 전문 로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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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제중재 로펌’ 세계 21위 선정
론스타의 6조원대 투자자-국가 간 분쟁(ISD) 사건과 엘리엇 투자자중재(ISDS) 판정 취소소송에서 우리 정부를 대리해 재판을 이끈 법무법인 ‘피터앤김’이 주목을 받고 있다.
피터앤김은 스위스, 대한민국, 싱가포르, 호주에 사무실을 둔 국제중재 및 국제소송 전문 로펌이다. 2019년 11월 유럽에서 가장 명성 있는 국제중재인으로 손꼽히는 볼프강 피터(Wolfgang Peter) 스위스 변호사와 아시아의 국제중재 시장을 수십 년 간 선도해온 김갑유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7기, 뉴욕주 변호사)가 함께 피터앤김을 설립했다.
피터앤김의 서울사무소는 싱가포르 사무소와 호주 사무소의 변호사들과 함께 공동으로 팀을 구성하고 스위스 사무소와도 유기적으로 상호 협력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국제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피터앤김의 서울사무소에는 김 대표변호사 외에도 방준필 외국변호사(뉴욕주, 뉴저지주 변호사 자격 보유), 이승민 변호사(36기, 영국·싱가포르 변호사), 신연수 변호사(37기, 뉴욕주 변호사, 와튼 MBA, 하버드 법학박사), 윤석준 변호사(37기, 뉴욕주 변호사), 한민오 변호사(38기, 영국 변호사), 조아라 변호사(40기), 유은경 변호사(변호사시험 4회, 뉴욕주 변호사) 등이 포진해 있으면서 다양한 국적의 변호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현재 피터앤김은 아시아 지역 28명의 변호사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44명의 변호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총 8개 국가의 변호사 자격을 갖췄고, 한국어와 영어는 물론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힌디어 등 총 14개 이상의 언어에 능통해 국제중재와 국제소송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피터앤김은 올해 3월 국제중재 전문매체인 Global Arbitration Review(GAR)가 전 세계 로펌 수백여 곳 중 국제중재 분야 30대 로펌을 선정한 ‘2023년 GAR 30’에서 세계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GAR 30에 3년 연속 포함돼 국제중재 분야 월드클래스 로펌임을 재확인했다. 피터앤김은 설립 직후인 2020년 국제중재 분야 세계 100대 로펌인 ‘GAR 100’에 곧바로 선정됐고, 1년 만인 2021년에 세계 26위, 2022년에 세계 16위, 올해는 세계 21위에 선정됐다.
또 피터앤김은 지난달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올 한 해 소비자들에게 많이 선택받은 서비스를 평가해 수여하는 ‘2023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법률서비스 부문을 수상했다.
김 대표 변호사는 "국제중재 및 국제소송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사무소의 구성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고, 대형 로펌의 장점과 분쟁 전문 로펌의 장점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국제분쟁 분야인 만큼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고객에게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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