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v아틀레티코] 또 한번 느끼는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의 무게감…더파이 "이강인? PSG와 계약한 것만 봐도"

조효종 기자 2023. 7. 3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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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더파이가 파리생제르맹(PSG)에 입단한 것만으로도 이강인이 어떤 선수인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더파이는 "한국에 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모든 선수들이 즐겼다. 관중들이 동작 하나하나에 환호하며 선수들과 호흡하는 것을 보면서 한국 팬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을 느꼈다"고 한국 팬들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더파이는 "잘 아는 선수는 아니지만, PSG와 계약한 것만 봐도 굉장히 좋은 선수라는 걸 알 수 있다"고 PSG의 위상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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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더파이(오른쪽,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쿠팡플레이 제공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멤피스 더파이가 파리생제르맹(PSG)에 입단한 것만으로도 이강인이 어떤 선수인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른 아틀레티코가 맨체스터시티에 2-1 승리를 거뒀다.


시작부터 치열하게 전개된 이날 경기에서 득점의 포문을 연 선수는 더파이였다. 더파이는 후반 21분 앙헬 코레아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이동해 중거리 슛을 날렸다. 슈팅이 슈테판 오르테가 골키퍼를 뚫고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더파이는 "감사하다. 귀중한 기회였다. 공격수로서 항상 골을 넣고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자 한다. 오늘 경기가 부상 이후 첫 번째 경기였는데, 첫 경기부터 골을 넣어서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구단 역사상 첫 방한이었다. 짧은 기간 동안 여러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 팬들과 호흡했다. 26일 오픈 트레이닝에 이어 27일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치렀다. 그리고 30일 맨시티와 2차전을 가졌다.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멤피스 더파이(아틀레티코마드리드). 조효종 기자

더파이는 "한국에 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모든 선수들이 즐겼다. 관중들이 동작 하나하나에 환호하며 선수들과 호흡하는 것을 보면서 한국 팬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을 느꼈다"고 한국 팬들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인 더파이는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거쳐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올랭피크리옹에 몸담으며 프랑스 리그앙 무대를 밟았다. 2021년부터는 스페인으로 무대를 옮겼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가 2023년 1월 아틀레티코에 합류했다.


더파이와는 반대로 스페인 무대에서 활약하다 최근 프랑스로 건너간 이강인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더파이는 "잘 아는 선수는 아니지만, PSG와 계약한 것만 봐도 굉장히 좋은 선수라는 걸 알 수 있다"고 PSG의 위상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경기에서 팀K리그를 상대했다. 한국 선수들이 훈련하는 방식과 교육들이 체계적으로 잘 짜여져 있는 것 같다. 노력이 계속 더해지면 한국 축구가 더욱 발전할 거라 생각한다"고 짧은 기간 경험한 한국 축구에 대한 생각을 덧붙였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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