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상암] ‘유니폼 벗어준’ 데파이, “한국 팬 열정적…이강인은 잘 몰라”
김희웅 2023. 7. 31. 04:51
한국에서 특급 팬 서비스를 선보인 멤피스 데파이(29·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팬들의 열정에 엄지를 세웠다.
데파이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선제골을 기록, 아틀레티코의 2-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데파이는 양 팀이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21분, 마르코스 요렌테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중거리 슈팅으로 맨시티 골문을 열었다. 이후에도 아틀레티코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맹활약했다.
경기 후 팬 서비스도 빛났다. 중계사와 인터뷰를 마친 데파이는 팬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셔츠를 달라’는 팻말을 든 팬에게 다가가 유니폼 상의를 벗어줬다. 맨시티 팬들이 유독 많았는데, 아틀레티코 셔츠를 입은 팬에게 자기 유니폼을 선물했다.
믹스트존에서 만난 데파이는 “공격수이기에 항상 골을 넣으려고 하고 포인트를 얻으려고 한다. 부상 후 첫 번째 경기에서 골을 넣어 매우 기쁘다”며 “첫 번째 한국 경험인데, 즐겼다. 관중들이 (선수들의) 한 동작, 한 동작에 호흡하고 느끼는 걸 보면서 한국 팬들의 축구에 관한 열정이 느껴졌다”며 웃었다.
네덜란드, 잉글랜드, 프랑스 등을 거친 데파이는 2021년 7월부터 스페인 무대를 누비고 있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이강인에 관한 물음에 “이강인을 잘 알지 못하지만, PSG와 계약한 것만 봐도 엄청 좋은 선수다. 최근 팀 K리그와 뛰었는데, 훈련 방식과 아카데미가 체계적으로 짜여 있어서 노력하다 보면 한국 축구도 더욱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데파이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선제골을 기록, 아틀레티코의 2-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데파이는 양 팀이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21분, 마르코스 요렌테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중거리 슈팅으로 맨시티 골문을 열었다. 이후에도 아틀레티코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맹활약했다.
경기 후 팬 서비스도 빛났다. 중계사와 인터뷰를 마친 데파이는 팬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셔츠를 달라’는 팻말을 든 팬에게 다가가 유니폼 상의를 벗어줬다. 맨시티 팬들이 유독 많았는데, 아틀레티코 셔츠를 입은 팬에게 자기 유니폼을 선물했다.
믹스트존에서 만난 데파이는 “공격수이기에 항상 골을 넣으려고 하고 포인트를 얻으려고 한다. 부상 후 첫 번째 경기에서 골을 넣어 매우 기쁘다”며 “첫 번째 한국 경험인데, 즐겼다. 관중들이 (선수들의) 한 동작, 한 동작에 호흡하고 느끼는 걸 보면서 한국 팬들의 축구에 관한 열정이 느껴졌다”며 웃었다.
네덜란드, 잉글랜드, 프랑스 등을 거친 데파이는 2021년 7월부터 스페인 무대를 누비고 있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이강인에 관한 물음에 “이강인을 잘 알지 못하지만, PSG와 계약한 것만 봐도 엄청 좋은 선수다. 최근 팀 K리그와 뛰었는데, 훈련 방식과 아카데미가 체계적으로 짜여 있어서 노력하다 보면 한국 축구도 더욱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암=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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