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AI스타트업 투자 말라”… 美, VC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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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가 중국 인공지능(AI) 투자와 관련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벤처캐피털(VC)들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미국 CNBC와 로이터통신 등이 최근 보도했다.
모두 중국의 AI, 반도체, 양자컴퓨터 등 첨단기술에 대규모 투자를 한 VC들이다.
중국 AI 스타트업 22개가 미국 글로벌 V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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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가 중국 인공지능(AI) 투자와 관련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벤처캐피털(VC)들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미국 CNBC와 로이터통신 등이 최근 보도했다. 특별위원회는 VC들에 보낸 서한에서 “중국 첨단기술 산업에 미국 자본이 투입되는 것은 중국의 인권 침해와 군사력 증강을 돕고, 미국 기술 리더십 약화를 초래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퀄컴벤처스, GSR밴처스, GGV캐피털, 월든인터내셔널 등이 조사대상이다. 모두 중국의 AI, 반도체, 양자컴퓨터 등 첨단기술에 대규모 투자를 한 VC들이다.
미국 정부가 중국의 생성형 AI 스타트업 성장세에 제동을 건 셈이다.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생성형 AI 스타트업 51곳에 모두 1000억위안(약 18조원)의 투자금이 투입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0배 늘어난 규모다. 중국 AI 스타트업 22개가 미국 글로벌 V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미국의 AI 스타트업(21개)보다 많다. 중국 AI 스타트업은 3개가 1억위안(약 180억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했다. 최대 투자금을 유치한 곳은 중국판 챗GPT를 만들고 있는 ‘광녠즈와이(라이트이어)’다. 이 스타트업은 지난달에만 16억위안(약 2900억원)을 끌어들였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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