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공동 3위…부티에 '프랑스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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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이 메이저 대회에서 '톱 3'에 입상했다.
그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3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보태 공동 3위(7언더파 277타)를 차지했다.
그러나 김아림은 10, 12번 홀 버디에 이어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1타를 더 줄이며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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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더슨 2위, 코다와 김수지 공동 9위
고진영과 박민지, 김효주 공동 20위
김아림이 메이저 대회에서 '톱 3'에 입상했다.
그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3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보태 공동 3위(7언더파 277타)를 차지했다. 지난 4월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4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톱 5’ 진입이다.
김아림은 공동 7위에서 출발해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2, 4번 홀 ‘징검다리 버디’로 신바람을 내다가 5, 6, 8번 홀에서 보기를 쏟아내며 주춤했다. 그러나 김아림은 10, 12번 홀 버디에 이어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1타를 더 줄이며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통산 3승을 수확했고, 비회원 신분이던 2020년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2021년 LPGA투어에 입성했다.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3언더파를 작성해 6타 차 대승(14언더파 270타)을 완성했다. 지난 3월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이후 시즌 2승째이자 통산 4승째, 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약 12억8000만원)다. 부티에는 프랑스 선수 최초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주인공이 됐다.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캐나다) 2위(8언더파 276타), 하타오카 나사(일본) 공동 3위,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공동 9위(5언더파 279타)다.
한국은 ‘KLPGA 멤버’ 김수지가 4언더파를 쳐 공동 9위로 선전했다. ‘국내 넘버 1’ 박민지는 5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20위(2언더파 282타)로 도약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2타를 줄여 이 그룹에 합류했다. 김효주와 지은희 공동 20위, 전인지와 양희영은 공동 36위(이븐파 284타)로 대회를 마쳤다. 루키 유해란은 공동 42위(1오버파 285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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