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경영] 친환경에너지·우주항공 등 미래산업 분야에 집중

2023. 7. 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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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 한화오션의 울산급 호위함이 전시돼 관심을 끌었다. 한화그룹은 지난 5월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고 한화오션으로 출범했다. [사진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올해도 과감한 혁신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우주항공·친환경에너지 등 미래 산업 분야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

지난 2020년에는 통합 한화솔루션이 출범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심의 방위산업 재편을 통해 종합 방산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한화는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 흡수합병,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회사인 한화정밀기계 인수를 통해 소재·장비·인프라 분야로 사업을 전문화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사업 전 영역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변화를 추진한다. 2021년 5월 그룹 ESG위원회 출범 후 주요 계열사에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지배구조헌장 제정을 마치는 등 ESG경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한화솔루션은 한국산업은행과 최대 5조원에 이르는 금융협력을 맺고 글로벌 그린에너지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가 및 사회와 함께 도전하고 성장하는 기업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한다. 한화그룹은 2021년 출범한 한화스페이스허브를 중심으로 우주 산업에 나서고 있다. 2022년 6월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가 참여한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을 거뒀다. 지난 5월 23일에는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완료하고 한화오션으로 출범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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