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경영] 전동화·소프트웨어로 경쟁력 UP
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1월 남양연구소에서 최초로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열린 신년회에서 “다가오는 위기를 두려워하며 변화를 뒤쫓기보다 한발 앞서 미래를 이끌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남양연구소가 세계적인 자동차종합연구소로 출범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다. 남양연구소는 미래 모빌리티와 신성장 동력 분야의 글로벌 R&D 핵심 거점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아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6, EV9 등 세계적 호평을 끌어낸 제품을 개발해 현대차그룹의 성공적인 전동화 체제 전환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전동화·소프트웨어·신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또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고 기술을 개발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도 EV9, 코나 EV, 레이 EV 등 경형에서부터 플래그십까지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톱티어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SDV(Software Defined Vehicle)로 대전환해, 소프트웨어로 연결된 안전하고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고속도로 자율주행(레벨3)이 가능한 차량을 출시하고, 북미에서는 레벨4 기술이 탑재된 로보택시 상용화를 실시할 계획이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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