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경영] 4대 시중은행과 협약 … 5년간 5조원 투자금 확보

2023. 7. 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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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 글로벌 톱10 바이오 위탁개발생산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3개 메가 플랜트를 갖출 예정이다. 사진은 송도 메가 플랜트 조감도. [사진 롯데그룹]

롯데가 과거 성공 경험에서 벗어나 새로운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헬스 앤 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 등 네 가지 테마의 신성장 동력을 주축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인수합병을 통한 시장 지배력 확대와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4월 4대 시중은행과 ‘미래 핵심사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하며 5년간 5조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 글로벌 톱10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3개 메가 플랜트, 36만L 항체 의약품 생산 규모를 국내에 갖춘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식품군의 미래 먹거리를 연구하고 있다. 지난달 경주에서 열린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에서 논알코올 맥주 제조 공정에 적합한 균주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대체육 및 배양육 원천기술 개발과 상용화에도 적극적이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위드바이오코스팜·바이오제네틱스·팡세·네오크레마 등과 협업하며 R&D 역량을 강화한다. 롯데정밀화학의 메틸셀룰로스(브랜드명 ‘애니애디’ ‘애니코트’)도 대체육 시장 발전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롯데벤처스에서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미래식단’을 운영하며 계열사와 협업한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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