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경영] 성장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대전환
LG전자
LG전자는 미래성장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대전환과 질적 성장을 위해 2030년까지 50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고객 접점과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3대 축으로 ▶Non-HW 사업모델 혁신 ▶B2B 영역 성장 ▶신사업 동력 확보 등을 중점 추진한다.
LG전자는 제품(HW) 중심 사업에 콘텐트·서비스, 구독, 솔루션 등 무형(Non-HW)의 사업을 더해 수익을 지속해서 창출하는 순환형(Recurring) 모델로 혁신한다. 우선 TV 사업에서 webOS 운영체제를 앞세워 대전환을 만든다. 생활가전은 ‘HaaS(Home as a Service)’를 지향점으로 한다. 가전 렌털·케어십은 집안 공간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아우르며 사업을 확대한다.
전장 사업은 2030년까지 글로벌 톱10 전장업체로 진화할 계획이다. 미래 모빌리티 영역의 신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가정·상업용 냉난방공조(HVAC) 사업은 2030년까지 글로벌 톱티어(Top-Tier) 종합 공조업체로 도약한다. 빌트인 가전은 북미와 유럽 공략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톱5 브랜드로 육성한다. 상업용 디스플레이는 버티컬(Vertical, 특정 고객군)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사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북미이노베이션센터(NAIC)가 중심이 돼 전략적 투자를 이어간다. 전기차 충전 사업은 관제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제공이 목표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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