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경영] 가격·품질 경쟁력 높인 PB 브랜드 ‘오늘좋은’ 인기
롯데마트
‘오늘좋은’이 롯데마트 대표 PB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오늘좋은’은 롯데마트가 ‘그로서리 1번지’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PB 전문MD(상품기획자)와 롯데중앙연구소가 1년간 협업해 준비한 프로젝트로, 신선·가공식품·일상용품, 그리고 회전율이 높은 생활잡화의 PB 브랜드를 통합한 마스터 PB 브랜드다.
‘오늘좋은’ 브랜드가 선을 보인 3월 16일부터 7월 10일까지 ‘오늘좋은’ 26개 상품군의 PB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가량 증가했다. 특히 먹거리도 건강하게 즐기자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춰 출시한 제로 칼로리 음료와 ‘단백질 함유’ 건강 스낵 등이 각 상품군에서 판매량 상위권에 위치하며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생활 필수 상품도 최적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 ‘오늘좋은 우유 1등급우유(930ml*2입)’는 론칭 후 100만 개 이상 팔리며 ‘오늘좋은’ 상품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PB 물티슈는 일반 물티슈 전체 판매량의 80%가량을 차지할 정도다.
이러한 인기 상품에 힘입어 ‘오늘좋은’ 전체 상품 판매량은 론칭 후 100일 만에 500만 개를 넘어섰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오늘좋은’의 인기 이유를 ‘고민 없는 편안한 쇼핑’이라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게 상품의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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