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경영] 마녀공장 등 인기 브랜드 입점 … K-뷰티 성지로 우뚝

2023. 7. 3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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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최근 신세계면세점에 입점한 ‘마녀공장’의 제품들. 전 세계 65개국에 진출해 전체 매출의 56%를 해외에서 거둔 K-뷰티 신흥강자 브랜드다. [사진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에 K-뷰티를 이끌 신흥강자 브랜드 ‘마녀공장’이 업계 단독 입점한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K-뷰티 업계도 세대교체가 진행됐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탬버린즈’ ‘조선미녀’ 등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뷰티 브랜드를 대거 발굴, 적극적으로 입점하며 ‘K-뷰티 성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이번에 업계 단독 입점하는 ‘마녀공장’은 국내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65개국에 진출하고, 전체 매출의 56%를 해외에서 거두며 가장 높은 관심을 받는 브랜드다. 신세계면세점은 7월 인천공항점 제2터미널 매장에 ‘마녀공장’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8월 중 명동 본점에도 매장을 오픈한다. 마녀공장 매장에선 퓨어 렌징오일 등 마녀공장의 베스트셀링 아이템들을 판매한다. 향후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각종 프로모션 및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K-뷰티 라인업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6월엔 ‘센텔리안24’ ‘쥬베라’ ‘조선미녀’ ‘동구밭’ ‘야다’ 등을 대거 입점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뷰티 브랜드의 세대교체에 맞춰 핫한 브랜드들을 입점시켜 면세업계 뷰티 트렌드의 선도자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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