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 수해· 인파 관리 하루종일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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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서울 구청장 중 가장 현장을 많이 다니는 구청장으로 유명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30일에도 기습 호우로 인한 안전 점검에 나서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서울 전역에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호우특보가 내려져 구는 오후 6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박강수 구청장을 비롯한 침수비상대책반이 긴급 소집돼 망원유수지와 빗물펌프장 가동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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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구청장, 30일 기습 호우로 망원유수지 등 시설물 긴급점검이어 90년 된 상암동 수색 지하보도 긴급점검 이어 호우 속 상암동월드컵경기장 안전 확인
민선 8기 서울 구청장 중 가장 현장을 많이 다니는 구청장으로 유명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30일에도 기습 호우로 인한 안전 점검에 나서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박 구청장이 30일 오후 8시 망원동 유수지와 빗물펌프장의 시설물 긴급점검을 했다.
이날 서울 전역에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호우특보가 내려져 구는 오후 6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박강수 구청장을 비롯한 침수비상대책반이 긴급 소집돼 망원유수지와 빗물펌프장 가동 상황을 점검했다.
구는 인명피해 등 현재까지 구에 신고된 피해건수는 없으나 망원유수지에 빗물이 차고 하천 수위가 불어나 있어 계속해서 상황을 예의주시할 계획이라 밝혔다.
박강수 구청장은 “망원유수지를 비롯한 하천의 관리 점검을 철저히 해 위험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완벽히 하고 빗물펌프장 가동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히 점검하라”고 부서에 지시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이날 저녁 상암동 수색 지하보도 긴급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은 저녁부터 시작된 기습 호우로 박강수 구청장을 비롯한 수해비상대책반이 가동, 지어진 지 90여 년이 지나 노후한 상암동 수색 지하보도의 안전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박강수 구청장을 비롯한 점검반은 지하보도 내부 침수여부와 외부에 설치된 펌프기 작동 여부를 직접 확인했다.
박 구청장은 “노후가 심하고 평소에도 습기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시설물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라 ”고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구는 향후 비상 조명등 설치와 보행로 개선 등 상암동 수색 지하보도의 안전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날 저녁 9시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상암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점검은 돌풍과 번개를 동반한 호우 속에도 유명 구단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가 진행돼 수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운집한 상황임을 고려, 현장을 찾았다.
박 구청장은 이날 경기장 일대를 돌아보며 집중호우와 돌풍으로 인한 비상상황 발생이 없는지 면밀히 살폈다. 박 구청장은 “ 배치된 안전관리요원 모두 최선을 다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특히 비로 인한 미끄럼 사고가 없도록 더욱더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28일에도 다중인파의 안전관리를 위해 상암월드컵경기장 일대에 50여 명을 배치해 안전지도를 펼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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