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히말라야 고산병에 주저 앉아…"센 척 하지마" 빠니보틀에 돌직구 (태계일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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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2' 기안84가 빠니보틀에게 일침을 가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막내 덱스의 버킷리스트 실현을 위해 히말라야 산맥 아래 3,500m 고산지대에 위치한 '레'에 도착한 인도 삼형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여행 8일차를 맞이한 인도 삼형제(기안84·빠니보틀·덱스)는 해발 고도 3,500m에 위치한 레 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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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태계일주2' 기안84가 빠니보틀에게 일침을 가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막내 덱스의 버킷리스트 실현을 위해 히말라야 산맥 아래 3,500m 고산지대에 위치한 '레'에 도착한 인도 삼형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여행 8일차를 맞이한 인도 삼형제(기안84·빠니보틀·덱스)는 해발 고도 3,500m에 위치한 레 공항에 도착했다. 이때 기안84는 "어우 난 고산병을 좀 느낀다. 숨 쉬기가 조금 빡세다"고 호소했다. 급기야 주저 앉기도.
반면 빠니보틀은 "저는 멀쩡하다. 숨은 차는데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기안84는 빠니보틀을 향해 "센 척 하지마"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빠니보틀은 "저 같은 경우는 괜찮았는데 가만히 움직이면 힘들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장도연과 쌈디는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그게 고산병이다"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덱스는 "지금은 괜찮다. 이런 대자연이 좋다"고 태평함을 보였다. 그는 "제가 올라간 최대 높이는 한라산이었는데 갑자기 두 배로 뛰니까 (당황했다)"면서 "안그래도 형님들이 장지컬(장+피지컬)이 약하다고 하는데 여기서 고산병까지 와버리면 제가 쌓아온 이미지가 무너진다"고 토로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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