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백진희, 정의제 친부로 인정…"♥안재현과 아이 키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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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가 정의제에게 안재현을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8회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가 김준하(정의제)가 친부라는 사실을 인정한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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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가 정의제에게 안재현을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8회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가 김준하(정의제)가 친부라는 사실을 인정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하는 "난 그 아이 포기 못 해. 너도 포기 안 해. 나랑 미국으로 가자. 거기서 애 키우는 게 여러모로 훨씬 좋아. 내 말 안 들어주면 소송이고 뭐고 아이를 뺏을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할 거야"라며 설득했다.
오연두는 "분명히 말할게. 나는 준하 씨하고 아이 키울 마음 없어. 아이가 보고 싶으면 정기적으로 보게 해줄게. 난 준하 씨가 내 아이 아빠로서 좋은 사람이길 바라. 아이한테 보여주기 싫을 만큼 부끄러운 삶은 살지 말았으면 좋겠어"라며 부탁했다.
그러나 김준하는 "공태경네 만큼은 아니어도 나 돈 많아. 차고 넘친다고"라며 쏘아붙였고, 오연두는 "돈 문제가 아니야. 나 그 사람하고 못 헤어져. 그 사람하고 하늘이 같이 키우고 싶어. 이런 내 마음 준하 씨가 인정해 줬으면 좋겠어. 준하 씨한테도 그런 사람이 생기면 축복해 줄게"라며 공태경(안재현)을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김준하는 "너는 네 마음대로 해. 나도 내 마음 가는 대로 할 테니까. 내가 무슨 짓을 해도 후회하지 마"라며 경고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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