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화재취약계층에 스프링클러 4000만원 상당 보급

김영균 2023. 7. 30. 2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화재 예방을 위해 거동 불편 어르신 등 화재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지역사회의 이웃들을 위한 간이 스프링클러 보급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해당 사업을 통해 화재 취약계층인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화재감지기 설치 부터…화재 예방 앞장
직접 소화 필요 없는 간이 스프링클러…더욱 편리하고 안전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더욱 안전한 광양시 만들기에 동참하며 사랑의 간이스프링클러 보급사업에 나섰다. 광양제철소 제공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화재 예방을 위해 거동 불편 어르신 등 화재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화재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간이 스프링클러’ 전달식을 갖고 더욱 살기 좋은 광양시 만들기에 함께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광양소방서에서 가진 행사에는 이진수 광양제철소장, 서승호 광양소방서장, 김재경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장정호 안전환경부소장을 비롯한 광양제철소 안전방재그룹 직원들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겠다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고자 2016년부터 홀몸 어르신, 장애인 및 한부모가정 등 화재 위험에 취약한 지역 이웃들을 대상으로 분말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지원해왔다.

이번에 진행된 ‘사랑의 간이 스프링클러 보급사업’도 지역민들에게 화재 예방을 통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광양제철소는 총 4000만원 상당의 간이 스프링클러 소화설비 300개를 지역사회에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간이 스프링클러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즉각 자동 반응해 사람이 직접 소화에 나설 필요가 없다는 특장점을 가져 소화의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더욱 효과적이다.

간이 스프링클러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과 같은 화재 취약계층 300세대의 화목 보일러실을 중심으로 방문 설치돼 이웃들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가을철이 오기 전 한발 빠르게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를 시작해 지역민들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지역사회의 이웃들을 위한 간이 스프링클러 보급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해당 사업을 통해 화재 취약계층인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어르신 주거공간에 안전바를 설치하고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