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ATM, 국지성 호우로 킥오프 8시 30분→8시 40분으로 '10분' 더 지연

권동환 기자 2023. 7. 3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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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성 호우로 인해 30분 지연된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 시간이 10분 더 뒤로 늦춰졌다.

맨시티와 아틀레티코는 30일(한국시간)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킥오프 시간을 40분 늦추기로 결정했다.

킥오프 시간을 오후 8시30분으로 연기한 쿠팡플레이는 계속 날씨와 경기장 상태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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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권동환 기자) 국지성 호우로 인해 30분 지연된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 시간이 10분 더 뒤로 늦춰졌다.

맨시티와 아틀레티코는 30일(한국시간)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킥오프 시간을 40분 늦추기로 결정했다.

원인은 다름 아닌 엄청난 빗줄기 때문이다. 서울특별시청과 행정안전부는 오후 6시 50분경에 일제히 서울지역에 호우 경보를 내리면서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예상치 못한 엄청난 호우는 경기에도 영향을 줬다. 경기장 잔디에 엄청난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경기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한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경기 시간을 30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킥오프 시간을 오후 8시30분으로 연기한 쿠팡플레이는 계속 날씨와 경기장 상태를 지켜봤다. 비는 조금씩 그치고 있었지만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잔디 배수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기다리기로 하면서 경기 시작을 10분 더 늦춰 오후 8시40분에 경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경기 시작이 지연된 가운데 아틀레티코와 맨시티 선수들은 먼저 경기장에 나와 몸을 풀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그라운드로 나온 아틀레티코 선수들이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앙투안 그리즈만, 알바로 모라타, 얀 오블락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그라운드로 나오자 관중석에서 엄청난 함성이 쏟아져 나왔다. 아틀레티코 선수들도 몸을 푸는 와중에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면서 팬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아틀레티코 선수들에 이어 맨시티 선수들도 그라운드에 나와 몸을 풀면서 경기를 준비했다. 양 팀 선수들이 수많은 팬들 앞에서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 권동환 기자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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