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300t급 여객선 압해도 송공항에 선수 얹히는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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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30일 오후 4시 16분께 신안군 압해도 송공항에서 300t급 여객선 A 호 선수가 슬립웨이(경사부두)에 얹히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A 호는 당초 오늘 오후 3시 30분 출항 예정이었으나 물 때(저조)로 늦은 출항 중 여객선 선수가 슬립웨이(경사부두)에 얹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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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30일 오후 4시 16분께 신안군 압해도 송공항에서 300t급 여객선 A 호 선수가 슬립웨이(경사부두)에 얹히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A 호는 당초 오늘 오후 3시 30분 출항 예정이었으나 물 때(저조)로 늦은 출항 중 여객선 선수가 슬립웨이(경사부두)에 얹혔다.
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 구조 세력을 현장에 급파하고 사고 여객선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 등을 지시하는 한편 사고 주변 해역 대상 항행안전방송(목포광역VTS) 및 사고 해역 주변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사고 여객선 승객 9명 및 적재 차량 2대는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사고 육상으로 안전 이동 조처됐으며 승선원 부상 등 인명피해 및 물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오후 4시 38분께 경비함정이 현장에 도착, 여객선 A 호에 올라타 선박 침수 여부 등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A 호 선장 상대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A 호는 이날 오후 7시 7분께 자력 이탈해 안전지대 계류 조치 됐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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