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제2의 호날두' 굴욕…펠릭스, 한국서 2경기 모두 '명단 제외'→시메오네 플랜서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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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호날두'로 많은 기대를 받았던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대한민국에서 열린 친선전 2경기 모두 명단 제외를 당했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아시아 투어에 동행하긴 했으나 한국에서 열린 친선전 2경기 모두 명단에서 제외되며 사실상 이번 여름 팀을 떠나라는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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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권동환 기자) '제2의 호날두'로 많은 기대를 받았던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대한민국에서 열린 친선전 2경기 모두 명단 제외를 당했다.
아틀레티코는 30일(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있다.
본래 오후 8시에 킥오프 할 예정이었으나 서울에 때아닌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그라운드에 엄청난 빗줄기가 쏟아진 탓에 킥오프 시간이 30분 연기된 가운데 경기를 아틀레티코는 지난 경기에 이어 펠릭스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맨시티전을 앞두고 아틀레티코가 발표한 출전 명단에서 펠릭스는 선발과 벤치 모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3으로 패했던 팀 K리그와의 친선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명단 제외이다.
포르투갈 공격수 펠릭스는 한때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고 불리면서 지난 2019년 이적료 1억 2700만 유로(약 1800억원)라는 거액에 SL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로 입성했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펠릭스는 한동안 팀 내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2022/23시즌부터 부진에 빠져 전반기 동안 리그 14경기에 나와 4골 3도움만 기록했다. 출전한 14경기 중 선발 출전은 7경기뿐이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선발 출전에 어려움을 겪은 펠릭스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클럽 첼시로 6개월 임대를 떠나 반전을 노렸지만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첼시는 펠릭스를 임대 영입하는 조건으로 임대료 900만 파운드(약 149억원)를 지불하고, 주급 35만 유로(약 4억9600만원)를 모두 부담하기로 결정했지만 펠릭스는 첼시에서 리그 16경기에 나와 단 4골만 기록했다.
시즌이 끝난 뒤 첼시는 펠릭스를 영구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다시 아틀레티코로 돌려보냈다. 스페인으로 돌아간 펠릭스는 아틀레티코에서도 환영받지 못했으며, 등번호 7번을 앙투안 그리즈만한테 양보하는 굴욕까지 맛봤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아시아 투어에 동행하긴 했으나 한국에서 열린 친선전 2경기 모두 명단에서 제외되며 사실상 이번 여름 팀을 떠나라는 통보를 받았다.
한편, 아틀레티코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는 펠릭스는 이번 여름 같은 라리가 클럽인 바르셀로나 이적을 희망한다고 발언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펠릭스는 지난 19일 "바르셀로나는 항상 내 첫 번째 선택이었기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고 싶다"라며 "어릴 때부터 간직해 온 꿈이다. 바르셀로나 이적이 현실이 된다면 내 꿈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적으로 라리가 라이벌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고 싶다는 펠릭스 인터뷰는 아틀레티코 팬들의 공분을 샀다. 일부 팬들은 아틀레티코 홈구장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 있는 펠릭스 명판에 낙서와 'X'를 새기는 등 분노를 드러냈다.
한때 '호날두 후계자'라고 평가받았던 펠릭스가 아틀레티코를 떠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차기 행선지가 어느 팀이 될지 주목된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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