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전 날벼락’ 맨시티-ATM전, 폭우로 킥오프 30분 지연 [오피셜]

김우중 2023. 7. 3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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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축제 전 날벼락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친선경기 킥오프 시간이 30분 지연됐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폭우로 인해 경기 시작 시간이 30분 지연됐다. 오후 8시 30분에 킥오프한다”고 전했다.

맨시티와 아틀레티코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있었다. 경기 3시간 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축구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이번 매치업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킥오프 한 시간 전 축제에 먹구름이 꼈다. 서울 하늘에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한 것이다. 

중계 화면에 담긴 그라운드의 상태는 좋아 보이지 않았다. 잔디가 물을 머금은 모습이 고스란히 잡혔다. 다행인 점은 비가 점차 잦아들고 있다는 점이다. 일단 주최 측은 경기 시작 30분 지연을 알렸다.

상암=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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