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엔하이픈 공연 직접 찾아 응원...“입사 이래 바로 앞에서 노래한 건 처음”

지승훈 2023. 7. 3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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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그룹 엔하이픈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공연장을 찾았다.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케이스포에서는 엔하이픈 두 번째 월드투어 ‘엔하이픈 월드 투어 페이트’ 둘째 날 공연이 펼쳐졌다. 지난 29일에 이어 양일간 열린 이번 공연은 엔하이픈이 데뷔 후 처음으로 케이스포돔에서 여는 단독 공연이다. 양일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이틀간 약 1만5000여 명의 관객들이 동원됐다. 

이날 엔하이픈 멤버들은 공연 중간 유닛 공연을 펼치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관객석에서 시작된 해당 유닛 공연은 멤버들과 팬들간 가까이서 소통하는 시간이 돼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관객석에 있던 방시혁 의장이 등장, 멤버들과 어깨동무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멤버들은 “빅히트 연습생 시절을 거쳐오면서 방시혁 의장님 바로 앞에서 노래한 건 처음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번 월드투어 ‘페이트’는 일본, 미국을 포함해 9개 도시 13회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엔하이픈은 서울 공연 외에도 일본 도쿄 돔을 비롯, 미국 스타디움 공연까지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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