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명 선택한 SKT 가족로밍, 1명만 3000원 내면 OK

정길준 2023. 7. 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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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가족로밍'을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해외 여행객들을 겨냥해 내놓은 '가족로밍' 상품 이용 고객이 출시 한 달만에 3만 가구 7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지난 6월 선보인 가족로밍은 출시 후 해외에서 로밍을 이용한 가구 중 약 70%가 선택했다.

과거 가족이 해외 여행을 갈 때 구성원 중 1명만 로밍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가족로밍 도입으로 로밍 이용자 저변이 넓어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가족로밍은 '바로' 요금제에 가입한 대표 1명이 3000원만 추가하면 모든 가족(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이용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3인 가족의 경우 1명이 대표로 6GB 상품과 가족로밍을 4만2000원(6GB 상품 3만9000원+가족로밍 3000원)에 가입하면 가족 3명이 30일간 6GB의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다. 1인당 금액이 1만4000원에 불과하다.

가족로밍을 쓰는 구성원 모두 바로 요금제의 통화와 문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족로밍 출시를 기념해 8월 31일까지 해외 여행 계획만 등록하면 100%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등 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제공한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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