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균호 광주 서구의원 '집중호우 대비 시설물 관리대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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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균호 광주광역시 서구의원이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중호우에 따른 사고 대비를 위한 시설물 관리 대책'을 제안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의원은 침수 사고에 대비해 ▲빗물받이 통계화 등 구체적 관리?점검체계 마련 ▲안전시설 표시 강화 ▲수시 예찰 점검단 운영 및 주민 신고제도 운영 ▲집중 호우 대비 홍보 강화 등 대책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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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균호 광주광역시 서구의원이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중호우에 따른 사고 대비를 위한 시설물 관리 대책’을 제안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의원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관련 시설물인 빗물받이의 경우에는 쓰레기 등이 쌓여 있으면 역류 현상으로 인해 평균 대비 3배 빠르게 침수가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서구에는 1만6261개의 빗물받이가 설치돼 있고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소 및 관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침수 사고에 대비해 ▲빗물받이 통계화 등 구체적 관리?점검체계 마련 ▲안전시설 표시 강화 ▲수시 예찰 점검단 운영 및 주민 신고제도 운영 ▲집중 호우 대비 홍보 강화 등 대책을 제안했다.
이어서 서구에 총 1만9012개의 맨홀이 있으나 맨홀 추락방지시설은 전무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상습 침수구역 중심부터 선제적으로 설치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광천1·2교, 광암교, 극락교와 서창교 등에 설치한 하수도로 차단기가 제대로 관리되지 못해 하천 범람 시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차단기 관리 체계 ▲차단막 및 경광등 등 추가 설치 등 관련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고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올해 우리 지역의 32일간 지속된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발생을 언급하며 “기후환경 변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준비하고 대비해야만 안전을 확보할 수 있고, 지역사회가 힘을 합친다면 더 큰 위기도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집중호우 기간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애쓰신 건설과 및 하수팀 등 서구청 공직자분들의 노고에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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