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서점 57곳 첫 인증…공공구매 우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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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지역 57개 서점을 '광주광역시 지역서점'으로 첫 인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인증 지역서점을 시민이 쉽게 찾도록 홍보하고 도서관·교육청 등 공공기관이 도서를 살 때 인증 지역서점과 우선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광주 지역서점 인증을 받으려면 지역에 주소와 매장을 두고 불특정 다수가 이용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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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지역 57개 서점을 ‘광주광역시 지역서점’으로 첫 인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민들의 독서문화 확산과 인터넷 서점 등에 밀려 어려움을 겪는 지역서점의 운영난을 덜어주는 차원이다.
시는 자치구 서류검토와 현장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자치구 담당자 회의를 거쳐 동구 7, 서구 10, 남구 9, 북구 14, 광산구 17개 등 모두 57개 지역서점을 최종 선정했다.
인증 기간은 2025년 7월까지 2년간이다.
시는 인증 지역서점을 시민이 쉽게 찾도록 홍보하고 도서관·교육청 등 공공기관이 도서를 살 때 인증 지역서점과 우선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광주 지역서점 인증을 받으려면 지역에 주소와 매장을 두고 불특정 다수가 이용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서적 소매업으로 사업자등록을 하고 소상공인이 경영하는 서점, 다른 업종과 겸업하지 않고 겸업하는 경우 전체 매출액의 50% 이상을 도서 판매를 통해 올려야 한다.
백은아 시 콘텐츠산업과장은 “서점업계의 숙원이었던 지역서점 인증제가 드디어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인증제가 빠르게 정착돼 동네서점이 더욱 활기를 띨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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