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유영재, 장례식 핑계로 다른 곳 가"…女동창 초대 일화까지 (동치미)[종합]

오승현 기자 2023. 7. 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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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와 술로 갈등을 빚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장례식장에서 여지껏 있었냐고 물어봤다'는 선우은숙은 "그랬더니 유영재가 아무 말 없이 막 웃더라. 변명을 생각하는 거다. 헛 웃음을 계속 짓더니 '뭘 자꾸 물어' 이렇게 넘어가려고 했다. 거기 핑계대고 다른 데 갔냐고 물으니 또 웃는다. 거짓말하면 아무리 화술이 좋고 말을 잘해도 표가 난다"며 거짓말을 잡아냈던 경험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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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동치미'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와 술로 갈등을 빚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29일 방송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패널들이 '배우자의 술자리 어디까지 용납해야 할까?'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선우은숙은 "맥주나 와인 한 두 잔은 마실 수 있다. 그런데 만약 나가서 술 마시고 다른 남자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면 상대 배우자의 기분은 어떨까 싶다"며 혼성으로 술을 마시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당연히 내가 남자와 술 마시는게 본인이 싫으면 본인도 그 모습을 보여주면 안 된다"며 부부끼리 반드시 지켜야 할 점을 덧붙였다.

이어 선우은숙은 "거짓말하면 다 들킨다. 할 얘기가 무궁무진하다. 유영재가 장례식장에 갑자기 가야한다고 건너건너 아는 사이라더라"며 유영재의 거짓말을 잡아낸 일화를 전했다. 그는 "그날은 제가 집에서 보호 받아야 할 입장이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안 되겠어. 다녀오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12시 전까지 오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선우은숙은 "장례식장에 일반적으로 1시간 안에 다녀와야 하는 거 아니냐. 그런데 허겁지겁 늦게 돌아온다는 건 거길 들렀다가 다른 데 갔다 온 거다. 열두시보다 한 시간 늦게 들어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장례식장에서 여지껏 있었냐고 물어봤다'는 선우은숙은 "그랬더니 유영재가 아무 말 없이 막 웃더라. 변명을 생각하는 거다. 헛 웃음을 계속 짓더니 '뭘 자꾸 물어' 이렇게 넘어가려고 했다. 거기 핑계대고 다른 데 갔냐고 물으니 또 웃는다. 거짓말하면 아무리 화술이 좋고 말을 잘해도 표가 난다"며 거짓말을 잡아냈던 경험을 밝혔다.

이어 선우은숙은 여자 동창을 집에 데려오겠다는 유영재와의 일화도 꺼냈다. 이날 이지훈 변호사와 함께 배우자의 술자리는 동창회가 나은지, 동호회가 나은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호사는 추억을 같이 공유하는 동창회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이를 들은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집에 동창을 초대해 식사하고 싶다고 했다. 남자친구들끼리 자리인줄 알고 쿨하게 알았다고 했다. 그런데 한참 뒤 우연히 생각나 '여자는 없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여자가 2명이 있다더라"며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별 생각 안했는데 묘했다. 변호사님이 초등학교 때 추억은 같이 공유한다고 하니 이건 오지 말라고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심각한 표정으로 토로했다.

사진 =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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