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조선업 경기 회복 거제 장평고 등 과밀지역 고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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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경기 회복 등에 따른 학령인구 증가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거제에 학교 신설이 결정 되면서 지역 교육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지난해 10월 양산 사송고와 올해 4월 진해 신항고에 이어 이번 거제 장평고 신설로 대부분의 고등학교 과밀학급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부 학교지원과장은 "장평고 신설로 거제지역의 과대·과밀학급 해소와 학교 부족으로 인한 타 지역 진학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정상 개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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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과밀학급 지역 교육환경 개선 기대
조선업 경기 회복 등에 따른 학령인구 증가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거제에 학교 신설이 결정 되면서 지역 교육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30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 거제 장평고에 대한 학교 신설이 통과했다.
장평고는 거제시 장평동에 부지면적 1만2003㎡, 연면적 1만2038㎡(4층), 30학급, 830명을 배치할 계획으로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간혁신을 적용한 미래형 학교로 사업비는 635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거제 지역은 꾸준한 학령인구 증가로 기존 학교에 교실 전용, 증축, 모듈러교실 설치로 과밀학급 해소를 추진해 왔으나 여전히 학급당 30명 이상 과밀 상태다.
특히 최근 조선업 경기 회복과 광역교통망 구축, 관광 활성화 등 공동주택 추가 건립에 따른 유입인구에 대비해 학교 신설이 불가피 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양산시, 창원시, 김해시 등 도심지 과밀지역을 중심으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교 신설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0월 양산 사송고와 올해 4월 진해 신항고에 이어 이번 거제 장평고 신설로 대부분의 고등학교 과밀학급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지역은 김해고 이전 추진과 함께 학교 부지 확보와 재배치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종부 학교지원과장은 “장평고 신설로 거제지역의 과대·과밀학급 해소와 학교 부족으로 인한 타 지역 진학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정상 개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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