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달빛 영화제-자유시장, 인기 좀 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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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서 달빛에 영화를 보고 자유시장을 열어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달빛영화제'와 '야간 자유시장(나이트 마켓)'이 지난 28일 저녁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마지막 '달빛영화제-야간 자유시장'은 8월 25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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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7월 28일 진주종합경지장 일원에서 열린 ‘달빛영화제-야간 자유시장' 행사. |
ⓒ 진주시청 |
경남 진주에서 달빛에 영화를 보고 자유시장을 열어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달빛영화제'와 '야간 자유시장(나이트 마켓)'이 지난 28일 저녁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렸다. 진주시와 지역 인터넷 카페인 '진주아지매'가 공동으로 세 번째 연 행사였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2022년 10월 개봉작인 애니메이션 <아인보:아마존의 전설>로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상영되었고, 색소폰 연주, 줄넘기·태권도 퍼포먼스, 중앙고등학교 무브먼트댄스팀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큰 인기를 끌었다.
어린이를 위한 부채 꾸미기, 얼굴 그림그리기, 전통놀이, 조정 등 다양한 체험과 사진찍기 등 행사가 열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진주시는 "무더위에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물풍선 터트리기와 물총놀이를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달빛영화제는 지난 5월 첫 회를 시작으로 8월까지 매달 개최되고 있으며 8월에는 <눈의 여왕5:스노우 프린세스와 미러랜드의 비밀>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 합창·춤·검도시범단 공연, 책 읽어 주는 엄마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무더운 여름 야외에 나와 가족, 친구, 이웃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도 즐기고 영화도 감상하며 함께 웃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더욱 내실 있는 행사로 8월에 다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 7월 28일 진주종합경지장 일원에서 열린 ‘달빛영화제-야간 자유시장' 행사. |
ⓒ 진주시청 |
▲ 7월 28일 진주종합경지장 일원에서 열린 ‘달빛영화제-야간 자유시장' 행사. |
ⓒ 진주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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