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임]무더위 절정...해운대해수욕장 ‘물반 사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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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30 오후 3:30 무더위 절정...해운대해수욕장 ‘물반 사람반’ 30일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전국의 유명 해수욕장과 축제장 등이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날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은 더위를 피해 모여든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전날에도 해운대 27만명, 광안리 14만명 등 부산지역 7개 공설해수욕장에 총 57만8천여 명의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겼다. 이날도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
■ 2023.07.30 오후 3:00 '푹푹 찐다'...열화상 카메라 속 '빨간 마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역사박물관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경복궁 일대 모습이 붉게 표시돼 있다.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을, 낮을수록 푸른색을 띤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한 햇볕과 높은 습도로 인해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과 보건당국은 “폭염으로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 활동은 되도록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 2023.07.30 오후 2:00 '더위야 물렀거라'...전국 곳곳 폭염특보에 낮 최고 35도까지 3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에서 어린이들이 쏟아지는 물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서울·강릉·청주·대구 등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겠다. 이런 양상은 다음 주 내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의 중기예보상 다음 주 최고기온은 36도다.
■ 2023.07.30 오전 11:00 '먹태깡' 뭐길래...이마트 1인 2봉지 한정 판매 30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시민들이 최근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먹태깡’을 구매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마트는 먹태깡 약 2만 개 물량을 확보하고 29~30일 이틀에 걸쳐 1인당 2봉지로 한정 판매를 마쳤다.
먹태깡은 2021년 농심 사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아 개발한 제품으로, 지난달 26일 출시 이후 이달 24일까지 213만 봉지가 팔렸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거의 모든 유통채널에서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농심몰’에서도 ID당 한 번에 4봉지로 구매를 제한하고 있을 정도인데 이마저도 판매 개시 2분 만에 매진되고 있다.
최근 오픈마켓인 쿠팡에선 개인판매업자가 한 봉지를 정가의 8배에 달하는 1만3900원에 팔아 화제가 됐다. 농심은 먹태깡의 생산량을 다음 달부터 1.5배 이상 증산할 계획이다.
■ 2023.07.30 오전 10:30 "우리 정치사에 처음"...청와대에서 손 맞잡은 역대 대통령 가족들 역대 대통령 가족들이 지난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를 함께 관람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초대한 이번 모임에는 조혜자 여사(이승만 대통령 며느리), 윤상구 동서코포레이션 대표(윤보선 대통령 아들), 박지만 EG 대표이사 회장(박정희 대통령 아들, 박근혜 대통령 동생),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노태우 대통령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김영삼 대통령 아들),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김대중 대통령 아들)이 참석했다.
관람을 마친 참석자들은 “이번 만남은 우리 정치사에서 처음”이라며 “자학과 부정의 대통령 역사관에서 벗어나 통합과 긍정의 대통령 문화가 퍼지고 이를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보균 장관은 이날 만남에 대해 “현대사 속의 갈등과 대립을 후대의 대통령 가족들이 역사적 화해를 통해 극복하고, 대한민국 미래상을 만들자는 다짐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8월 28일까지 계속된다.
■ 2023.07.30 오전 9:00 전북 장수군 규모 3.5 지진에 ‘담장·벽 균열’ 피해 신고 4건 지난 29일 오후 전북 장수군 북쪽 17㎞ 지역(천천면)에서 발생한 규모 3.5 지진으로 4건의 피해가 집계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오전 6시 기준 신고된 지진 피해는 4건으로, 장수군·진안군 각각 2건이다.
장수군 계남면 호덕리와 장수읍에서 각각 주택 담장 균열이 발견됐고, 진안읍에서는 아파트 1층 발코니와 외부 화장실 벽 균열이 각각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명 피해는 없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기상청, 산림청 등 13개 부처와 관련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김현동 기자 kim.h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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