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발적 증가, 피서객 노리는 불청객… 벌집제거 119출동 ‘비상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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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을 맞아 소방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이재순)는 장마가 끝나고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벌집제거 출동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를 맞았다며 각별한 주의를 바랐다.
지난해 울산소방본부 생활안전 출동통계에 따르면 벌집제거 출동 건수가 총 4054건에 달했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계곡이나 산에서 휴가를 보내다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직접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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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을 맞아 소방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이재순)는 장마가 끝나고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벌집제거 출동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를 맞았다며 각별한 주의를 바랐다.
지난해 울산소방본부 생활안전 출동통계에 따르면 벌집제거 출동 건수가 총 4054건에 달했다.
그중 11월~5월 7개월간의 출동건수는 250건, 6월~10월의 5개월간 출동건수는 3804건(93.8%)으로 6월~10월 사이가 월등했다.
이 가운데 6월~8월 벌집제거 출동건수를 보면 6월 155건(4%), 7월 894건(24%)이며 특히 8월은 1년 중 가장 많은 1659건(41%)으로 나타났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계곡이나 산에서 휴가를 보내다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직접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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