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악귀' 오정세X김태리, 악귀 없애고 삶 되찾았다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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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김태리가 자신의 힘으로 악귀를 없앴다.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12회(최종회)에서는 구산영(김태리 분)이 악귀를 없애고 몸을 되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염해상은 악귀를 없애기 위해 유인했고, 악귀는 염해상에게 위협을 받자 구산영의 몸에 흉기를 들이밀었다.
이때 구산영은 거울 속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스스로 악귀를 없애고 몸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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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악귀' 김태리가 자신의 힘으로 악귀를 없앴다.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12회(최종회)에서는 구산영(김태리 분)이 악귀를 없애고 몸을 되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염해상(오정세)과 이홍새(홍경)는 다섯 가지 물건 중 마지막 물건을 발견했다. 염해상은 구산영을 찾기 위해 윤경문(박지영)의 카페로 향했고, 다행히 구산영을 만날 수 있었다.
염해상은 "근데 아까 나한테 한 말이 뭐예요? 시신을 찾지 말라고 한 거"라며 의아해했고, 구산영은 "전화를 끊고 나서 그리고 깜빡 기억이 사라졌다가 돌아왔는데 그림자가 돌아와 있었어요"라며 설명했다.
이홍새는 "받아. 그 시신에서 발견된 거야. 뭐가 보이니?"라며 마지막 물건을 건넸고, 구산영은 "아니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라며 전했다. 염해상은 "그건 다섯 가지 물건 중 마지막 물건이었어요. 그 물건들을 봉인하지 않았는데 왜 그림자가 돌아온 걸까요?"라며 물었고, 구산영은 "모르겠어요. 교수님. 그럼 이것까지 마무리해 주세요. 그럼 모든 게 다 끝나겠죠"라며 기대했다.
그러나 구산영은 악귀에게 몸을 빼앗겼고, 악귀는 윤경문 앞에서 구산영 행세를 하다 들통났다. 윤경문은 "너 누구니?"라며 충격에 휩싸였고, 악귀는 "엄마. 난 엄마를 사랑했는데 엄마는 왜 나를 사랑해 주지 않아? 엄마면 나만 바라보고 나만 생각하고 나만 사랑해야지"라며 발끈했다.
윤경문은 "너는 내 새끼 아니야"라며 다그쳤고, 악귀는 "엄마도 그년이 살고 내가 죽었으면 좋겠어? 또 그런 엄마면 난 필요 없는데"라며 쏘아붙였다.
악귀는 "네 딸은 거울 속에 갇혀 있어. 저기 영영 갇혀서 서서히 죽어갈 거야"라며 협박했고, 윤경문은 "산영이는 안 돼. 내가 뭐든지 할게. 뭐든지 할 테니까 우리 산영이 돌려줘"라며 절망했다.
악귀는 "사람을 죽여줄 수도 있어? 정말 죽이고 싶은 놈이 있었는데 결국 못 죽였거든. 염해상. 걔 좀 죽여주면 네 딸 살려줄게"라며 제안했고, 윤경문은 염해상에게 칼을 휘두르다 포기했다.
윤경문은 "미안해요. 이렇게 하면 우리 산영이. 내 딸을 살려준다고 했는데 못하겠어"라며 고백했고, 염해상은 "바뀐 거예요. 거울 밖에 산영 씨가 있었고 거울 안에 악귀가 있었는데 바뀌었어요. 악귀가 산영 씨가 되고 산영 씨가 그림자가 된 거예요. 아무도 찾지 못했던 마지막 물건. 이걸 찾지 말았어야 했어요. 이것 때문에 악귀가 산영 씨의 몸을 가진 거예요"라며 못박았다.
염해상은 악귀를 없애기 위해 유인했고, 악귀는 염해상에게 위협을 받자 구산영의 몸에 흉기를 들이밀었다. 악귀가 구산영의 몸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죽게 되면 구산영이 돌아올 수 있는 몸이 사라지는 셈. 염해상은 어쩔 수 없이 계획을 중단했고, 악귀에게 공격을 당해 쓰러졌다.
이때 구산영은 거울 속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스스로 악귀를 없애고 몸을 되찾았다. 구산영은 평범한 일상을 되찾았고, 시력을 점점 잃어가게 됐다. 염해상은 몇천억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고, 지역조사를 하러 다니다 구산영을 만났다.
염해상은 "아직도 귀신이 보이죠?"라며 질문했고, 구산영은 "네"라며 밝혔다. 염해상은 구산영을 데리고 쥐불놀이를 보러 갔고, "길을 잃은 귀신들을 좋은 곳으로 보내준다는 의미도 담겨있어요. 수많은 흰 종이들과 불들. 수많은 사람들의 염원이 담긴 거대한 정화의식이죠. 보이죠? 귀신을 보는 게 힘들었을 때 해마다 여길 찾아왔었어요. 여기서 본 귀신들은 모두 행복해 보였으니까"라며 털어놨다.
구산영은 "그러네요. 모두 행복해 보여요"라며 미소 지었고, 염해상은 "산영 씨도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 다 그랬으면 좋겠어요"라며 격려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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