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선수 지도해 영광" 떠난 제자들 향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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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새로운 길을 선택한 옛 제자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네 시즌을 함께했던 실바의 은퇴 선언에 대해 "실바가 부상으로 떠나 슬프다. 국가대표로서도 최고의 선수였고, 맨시티 선수도로 최고였다. 우리 팀의 성공을 이끌었다. 실력은 물론 인성까지 갖춘 선수였다. 앞으로 좋은 일이 있길 기원한다. 감독으로서 실바와 같은 훌륭한 선수와 함께해 기뻤다"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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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새로운 길을 선택한 옛 제자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시티의 아틀레티코마드리드전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 이어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한 맨시티는 30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아틀레티코와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갖는다.
맨시티는 올여름 주장 일카이 귄도안과 결별했다. 귄도안은 과르디올라 체제 맨시티를 상징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2016년 여름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에 부임해 가장 먼저 영입한 선수가 귄도안이었다. 귄도안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수많은 트로피를 휩쓸었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시즌이었다. 주장 완장을 차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 FA컵 3관왕(트레블)을 이끌었다. 정점을 찍은 뒤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결정했고,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귄도안은 이적이 확정된 후 선수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플랫폼 '플레이어스 트리뷴'을 통해 "어떤 일도 과르디올라 감독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재회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스승과 옛 소속팀에 인사를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귄도안에게 찬사를 보냈다. 기자회견에서 귄도안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귄도안을 지도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경기장 안팎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 대체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나 역시 귄도안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제자에 대한 존중을 표현했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의 또 다른 제자이자 10년간 맨시티에 몸담은 레전드 다비드 실바는 최근 유니폼을 벗었다. 1986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에 오랜 회복 기간을 요하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7일 공식적으로 은퇴를 발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네 시즌을 함께했던 실바의 은퇴 선언에 대해 "실바가 부상으로 떠나 슬프다. 국가대표로서도 최고의 선수였고, 맨시티 선수도로 최고였다. 우리 팀의 성공을 이끌었다. 실력은 물론 인성까지 갖춘 선수였다. 앞으로 좋은 일이 있길 기원한다. 감독으로서 실바와 같은 훌륭한 선수와 함께해 기뻤다"며 박수를 보냈다.
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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