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 70년대 보물송 '최종 우승'…트로피 16개 최다 기록 경신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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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정동하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15개의 트로피 보유로 최다 기록을 갖고 있는 정동하는 네 번째 순서로 호명됐다.
이후 정동하는 무대를 마친 후 소란을 제치고 1승을 차지한 후 최정원과 효정을 이기고 최종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정동하는 '불후의 명곡' 16번째 트로피 보유로 또 한번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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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불후의 명곡' 정동하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는 '1970's 보물송을 찾아라'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최정원, 소란, 정동하, 써니, 효정, 양지은 등 6팀이 출연했다.
이날 15개의 트로피 보유로 최다 기록을 갖고 있는 정동하는 네 번째 순서로 호명됐다.
정동하는 "저는 원곡의 신중현 선배님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보고 싶었다. 길지 않다"며 편곡에 힘을 줬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마지막 트로피 탄 지가 4년 전"이라며 "이번 생에는 16개를 도전해보겠다"라고 최종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정동하는 '님아'를 선곡한 이유로 "신중현 선배님의 음악 자체를 너무 좋아했고 그 당시로서는 너무 세련된 구성이 많은 거다. 록 사운드로 표현하면 어떻게 될까 너무 궁금해서 꼭 해보고 싶다고 어필했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정동하는 무대를 마친 후 소란을 제치고 1승을 차지한 후 최정원과 효정을 이기고 최종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정동하는 '불후의 명곡' 16번째 트로피 보유로 또 한번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오마이걸 효정은 직접 작사·작곡한 세 곡의 애교송을 불렀다.
첫 번째 곡 '내꼬해송'과 두 번째 곡 '오또케송', 세 번째 곡' 냠냠송'을 애교 넘치는 얼굴과 목소리로 귀엽게 부르자 이를 들은 이찬원은 "'오또케송' 있잖냐. 제가 저작권료 지불하고 공연에서 하는 사람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찬원은 "불명 너무 좋아 오또케 오또케~ 네가 너무 예뻐 오토케 오또케~ 시청자 만나볼래 오또케 생각해? 잔말 말고 말해 좋다구 좋다구~"라며 양손가락으로 사랑의 총알을 쏘는 동작부터 상대방의 가슴을 콩콩 찍는 동작으로 '오또케송'을 직접 선보였다.
이 모습을 본 현장에 있던 출연자들은 모두 얼어붙어 웃음을 자아냈다. 고영배는 "유명한 곡인데 직접 만든 줄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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